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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  운영자 2005-09-30 09:40:50 | 조회 : 1817 | 추천 : 0

건강한 삶을 위한 에너지, 일과 스트레스

유능한 은행원이었던 김씨는 정년퇴직을 하면서 그동안 과로로 잃어버린 건강도 되찾고 삶의 여유를 즐기겠다고 다짐하였다. 그러나 일이 없는 김씨의 삶은 무료하기만 했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할 수 없는 생활이 계속됐고, 결국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 김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었다.
이는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이야기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지나친 과로도 건강을 해치지만, 일이 없는 것도 건강을 잃는 이유가 된다.

 


사람은 정신적인 안정과 만족을 느껴야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면 스트레스에 적응하기 위해 뇌가 과다한 작동을 하게 되고, 여기서 비롯되는 뇌파인 베타파가 많아지게 된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들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이러한 물질들은 몸을 쉽게 지치게 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등 신체적인 건강까지 해친다.


정신적으로 건강하려면 잘 먹고 잘살아야 한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가만히 놀고 먹으며 편안하게 지내면 건강할 것 같지만, 정신적 건강은 그렇게 단순하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인간을 비롯한 대부분의 동물은 무언가 자신의 가치와 필요성을 확인해야 행복해지는 복잡한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실험실에서 흔히 사용되는 쥐의 경우를 보자. 어떤 심리학자가 아무 때나 쉽게 먹이를 먹을 수 있는 쥐들과 정해진 시간에 복잡한 미로를 거쳐야만 먹이를 먹을 수 있는 쥐들, 난이도 높은 어려운 과제를 달성해야만 먹이를 얻을 수 있는 쥐들을 비교해 보았다. 그랬더니 이상하게도 쉽게 먹이를 얻은 쥐들은 뚱뚱해지기만 하고 우울해 하는 등 별로 건강하지 않은 상태였고, 생존을 위해 미로를 통과해야 했던 쥐들은 쾌활하고 건강한 상태였다. 물론 마지막의 매우 어려운 과제들을 감당해야 했던 쥐들은 많은 수가 굶어 죽거나, 살아남은 쥐들은 공격적으로 변하여 서로 으르렁거렸다.


위의 결과에서 볼 수 있듯 쥐는 적절한 일 혹은 스트레스가 있어야 오히려 심신이 건강해졌다. 포유류 중 하등한 동물 중의 하나인 쥐가 그러하듯, 인간 역시 적절하게 성취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아야 행복하고 건강해진다. ‘내가 참 괜찮고 유능한 사람이구나!’라는 증거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쾌감을 느낀 사람만이 정신적·육체적 피로를 풀기 위해 휴식을 취하고, 노는 즐거움 또한 만끽할 수 있다. 더구나 여러 실험들이 증명하듯 즐겁게 일하고 즐겁게 놀수록 창의력이 높아지고, 그런 만큼 생산성도 올라간다.

 


일을 하면 당연히 스트레스를 느끼게 된다. 원래 스트레스의 의미는 인간이 일상에서 겪게 되는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반응이다. 따라서 인간이라면 언제나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는데,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의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아예 없거나 너무 과다할 때에는 우울과 불안과 심적 고통을 느낀다. 우리가 흔히 괴롭게 여기는 스트레스는 ‘과도한 스트레스’에서 ‘과도한’이라는 낱말을 빼고 사용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직장인들에게는 업무의 양과 강도, 자율성의 정도, 업무에 대한 인정도 등에 따라 스트레스의 강도가 달라진다. 일이 너무 많고 어려워도 과도한 스트레스를 느끼지만, 재량권이 없이 시키는 일만 해야 하거나 늘 야단만 맞는 상황도 과소 혹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초래한다.


자신의 계획대로 일을 진행하며 능력의 상한선보다 조금 낮은 정도로 일을 하고 칭찬을 받는다면 적절한 스트레스를 느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냉혹하다. 대부분의 경우 능력의 상한선보다 높은 수위의 일을 해야 하며 과도한 스트레스를 겪는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크게 신체, 정신, 감정, 행동의 네 가지 범주에서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 신체적으로는 피로, 두통, 불면증, 근육통 등의 증상을, 정신적으로는 집중력이나 기억력 감퇴, 우유부단, 혼동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감정적으로는 불안과 신경과민, 우울증, 분노, 좌절감, 근심, 성급함, 의욕 상실 등의 증상들을 겪게 된다. 그 결과 안절부절, 신경질적인 습관(손톱 깨물기, 발 떨기), 과식과 과음, 흡연, 울거나 욕설, 물건을 던지거나 때리는 난폭한 행동이 증가하게 된다.



직장에서는 사원, 중간 관리자, 임원 모두가 과도한 스트레스의 위험에 놓여 있다. 때문에 조직 내에서 서로가 겪는 스트레스를 인정해 주고, 상대에 대한 측은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서로를 칭찬하려 노력하고, 조직 외부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는다면 보다 즐겁게 일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의 내면, 즉 성격이다. 스트레스에 잘 적응하는 사람들은 선택과 포기를 잘하고 어떤 상황이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성격을 지녔다.
만약 자신이 이런 성격이 아니라면, 이런 성격적 특성을 지니도록 노력해야 한다. 먼저
현실적으로 충족될 수 없는 욕구를 포기하고, 실현 가능한 욕구를 선택하여 이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최고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위로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자신의 부족한 면을 인정하지만 그것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의 장점들을 크게 봐야 한다. 또한 가능하다면 자신을 사랑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 속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것이 좋다.


일만 하고 즐기지 않는 것이나, 일은 하지 않고 놀기만 하는 것이나 모두 건강에 해롭다. 성취와 휴식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욕구가 균형을 이룰 때 인간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글·김창기(신경정신과 의사)
출처:현대해상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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